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성남여성위원회 동호회 ‘여성이세상을바꾼다’(여세바) 초청 강연회에서 진보진영의 합당 또는 연대를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인들이 무한책임 의식을 가지고 변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변명이 안 된다”면서 “우리들 중 누군가 그런 일, 대통령이 되는 일을 하게 하고 자기 안 되면 어떻냐, 다른 사람이 되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 국면까지 8개월의 여유가 있어 (진보개혁진영) 정치인들이 노력해서 당을 합칠 수 있으면 합치고 여의치 않으면 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전 장관은 “요즘 자유주의 국가론과 목적론적 국가론의 결합해 진보자유주의 국가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