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승승장구'에서 배우 김성수가 하차할 것임을 예언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최근 KBS 2TV '승승장구' 4명의 MC 중 한 명인 김성수가 하차하고 이수근이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과거 이경규가 김성수의 하차를 예견했던 사실이 회자된 것이다.
당시 '승승장구'에 출연했던 이경규는 김성수를 보며 "얘기하는 것도 좀 아닌데 생각은 엄청 많이 한다"며 "김성수씨는 올 4월이 고비다"고 예언했다.
그는 "예능에서 살아남는 법은 수발인데 김성수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잘리는 순서를 말하자면 자리에 없는 정재용 다음으로 김성수씨다"고 말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규옹은 신이다" "역시 30년 경력 무시 못한다" "늘 앞서서 예리하게 판단하다니..괜히 이경규가 아니다"며 감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