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17일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결혼은 천천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병만은 "언제 결혼하실 생각이냐"는 시청자 질문을 받고 "제가 올해로 서른 일곱 살이다. 그런데 정말 저한테 많은 기회가 오고 좋은 일들이 많아 이것들을 다 소화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정도 안정이 됐을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할 때 하고 싶다. 현재 사귀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솔직히 친구인 이수근이 결혼을 했을 당시에는 그렇게 부럽지 않았다. 그런데 후에 수근이아 아빠가 돼 태준이를 방송국에 데려왔다. 태준이가 돌아 다니는 걸 보니 정말 부럽더라. 아이가 정말 귀엽다"고 부러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