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PA에서 구축예정인 감시센터의 완선목표는 올 상반기까지로 갑문근무 직원들이 직접 자체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항은 갑문작동에 주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들이 갑문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산 설치되어 있어 각 설비별 현장감시만 가능해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이에 항만공사는 이러한 저효율성을 향상코자 갑문감시가 가능하고 재해감시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주요설비의 운전 및 경보상태를 중앙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멀티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갑문 집중감시센터는 고장경보를 적시에 파악해 긴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갑문 제어설비에 대한 끊임없는 IT기술 접목을 통해 갑문 설비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