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는 지난해 PGA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한국인 최연소 기록으로 PGA무대에 진출한 김비오와 2년간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비오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테일러메이드 클럽 및 펜타 TP볼, 투어 백, 장갑 등의 골프 용품을 사용하게 되며, 아디다스골프 의류, 골프화 등을 착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비오는 계약기간 동안 골프 모자 양쪽 옆에 테일러메이드 로고를, 의류 왼쪽 가슴에 아디다스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대표는 “이번 계약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제품에 대한 김비오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며 “PGA에 진출한 김비오 선수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제품을 통해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계약소감을 밝혔다.
김비오 선수는 지난해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2010년 KPGA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저타수상인 덕춘상과 신인상인 명출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2010년 한국프로골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