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에넥스가 2011년 부엌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고가 프라임제품군인 ‘그랜드 스퀘어’와 ‘네비아’ 2종과 중저가인 스탠다드제품군의 ‘아뜰리에’, ‘오리엔탈 오크’, ‘엘레강스’, ‘트렌디 화이트’로 구성됐다.
먼저 ‘키친 컨버전스’를 통해 거실과 서재 공간까지 융합된 신개념 공간으로서의 부엌을 제시했다.
이에 제품자체에 서재 및 거실시스템을 적용해 컨버전스를 구축함으로써 이들의 역할 분담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이어 손잡이를 없앤 ‘핸들리스(Handleless’)시스템을 선보여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랜드 스퀘어, 네비아, 아뜰리에, 트렌디 화이트 등 4종의 핸들리스 제품들은 홈을 판 디자인으로 별도의 장치 없이 도어 자체에 손잡이 기능을 부여했다.
에넥스 디자인연구소 이용한 소장은 “핸들리스시스템은 컨버전스 트렌드와 부합하는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을 주조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존의 ’믹스 앤 매치‘ 트렌드를 더욱 발전시킨 새로운 소재표현을 시도했다.
차가운 느낌의 유리소재를 특수가공해 부드러운 느낌의 안개 느낌을 담은 ’사틴 글라스‘나 대리석상판에 기울기를 줘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한 ’내림디자인 상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넥스 측은 모든 신제품은 워터본을 접착제를 사용해 새가구증후군을 방지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