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와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은 경쟁사의 재무위기로 글로벌 메이커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IFRS가 도입되면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과 일본메이커 수주에 성공하면서 한국 부품사 중 가장 넓은 고객기반을 보유하게 됐다"며 "중국 메이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3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정공 지난 4분기 영업이익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올해 IFRS가 도입되면서 그 동안 적용하던 유형자산 가속 상각 및 보수적 충당금 설정 회계기준이 정액 상각 및 경험율에 의한 충당금 설정으로 변경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율 상승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