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545만주 가운데 상환하지 못한 교환사채(EB) 탓에 팔 수 없는 113만주를 제외한 433만주가 매각될 예정”이라며 “예상 유입금은 68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대금 가운데 880억원은 아스공항과 아시아나공항개발 재매입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 외에 당분간 큰 자금유출 요인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쓰일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 올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1월 국제여객 부문이 순항을 지속했고 화물수송량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작년 같은 때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