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AIA생명은 16일 보험업계 최초로 위안화 지수 연동 확정금리형 연금보험 ‘무배당골든차이나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국내 국공채 채권 투자와 3년 만기 위안화 옵션에 대해 수익이 동시에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납입한 보험료 원금에 대한 10년 확정금리에다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피보험자의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70세까지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부터 80세로 연금지급방법도 노후목적에 따라 확정연금형(10년, 15년, 20년),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오헌 AIA생명 방카슈랑스 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최근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적용으로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이 점쳐지고 있어 중국 위안화 투자 전망은 매우 밝다”며 “무배당 골든차이나연금보험은 확정금리형상품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위안화 옵션 투자 수익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수익성까지 고려한 장기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