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이익은 207억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패온라인’, ‘프리스톤테일워’ 등 상용화 서비스로 안착하지 못하고 재무제표상에서 잔존 부실로 남은 5종의 게임들을 일괄적으로 정리하면서 나온 결과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3억 원,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6% 소폭 하락한 반면,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611% 상승했다.
영업 이익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던 기존의 경영 부실을 청산하고 그간 추진해 온 사업 역량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효율화된 경영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찬홍 와이디온라인 과장은 “지난해 4분기 부실구조 청산으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부실자산을 재무제표에서 제외하는 작업으로 회사의 펀더멘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올해부터는 보다 건전한 재무구조와 강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올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퍼블리싱에 집중할 예정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속화 해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연동되는 새로운 멀티 플랫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 진출한 ‘오디션2’, ‘프리스톤테일2’, ‘밴드마스터 ’등이 전 분기 대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신흥 시장 개척과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로 실적 모멘텀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