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했던 탤런트 박용기,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아테나' 자진 하차

2011-02-09 21:38
  • 글자크기 설정

잠적했던 탤런트 박용기,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아테나' 자진 하차

▲박용기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의혹을 받자 잠적한 탤런트 박용기 씨가 8일 자수해 조사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변호인과 함께 자진출석한 박 씨의 소변과 모발검사를 한 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전창걸(43)씨의 진술을 토대로 대마초 흡연 사실이 있는지와 다른 연예인의 연루 여부 등을 강도높게 추궁했다.
박 씨가 자수를 결정한 데에는 오랜 도피생활에 따른 피로감과 변호인 등 지인들의 설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체포영장 기간(체포한 때부터 48시간)이 만료되는 10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테나'의 DVD등 2차 영상물과 해외수출용 영상에서 박용기 출연분이 편집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방송을 마치고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박용기는 '아테나'에서 청와대 외교안부수석 '유강오' 역으로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