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신입사원' 출연진의 새 윤곽이 드러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9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방송 최초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에 신동호, 최윤영, 최현정 등 MBC 간판급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이들은 냉철하고 따뜻한 선배의 눈으로 후배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치열한 오디션을 펼치는 지원자들의 모습을 전달한다. 아나운서들은 깔끔한 진행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면서 뉴스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형돈, 길, 사이먼디, 조형기 등이 연예인 MC로 거론되고 있다. 연예인 출연진은 여자 연예인 없이 남자 연예인들로만 구성되며, 오는 13일 있을 첫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의 방송 과정 중에는 MBC 현직 아나운서들의 실제 사무실 내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 될 예정이며, 아울러 '신입사원'을 통해 선발 된 최후의 합격자는 MBC 정식 아나운서로 채용된다.
한편 MBC '일밤 신입사원'에 수천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들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4일까지 원서접수할 수 있다. 본 방송은 2월말~3월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