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삼동'으로 변신한 배우 김수현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8일 KBS '드림하이' 11회분에선 송삼동(김수현)이 수학여행에서 고혜미(배수지)와 진국(옥택연)의 키스를 목격하게 된 뒤 충격에 빠져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력 상실 위기에 처한 삼동이 잠적하자 혜미가 직접 찾아나섰다. 하지만 삼동은 혜미에 꺼지라는 독설까지 내뱉었다. 혜미는 영문을 알지 못했지만 매일 그를 찾아가 수업내용을 읊었다. 결국 삼동은 학교로 돌아왔지만 혜미에게는 냉랭했다.
이같은 삼동의 변신에 네티즌들은 주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 삼동이 너무 불쌍해" "혜미한테 차갑게 대하는건 가슴아픔ㅠㅠ 제발 삼동이를 베토벤으로 만들지말아주세요ㅠㅠ""절망감과 먹먹함이 고스란히 전달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삼동이의 순박한 미소를 볼 수 없다니 슬프네요"등 청력을 상실 위기에 처하고 사랑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삼동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배우 김수현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눈에 띄었다. "김수현, 확실히 연기 잘하네요""다크삼동 너무 멋있어요""확실히 또래 연기자와는 격이 다른 연기자 같네요""제2의 이병헌이 되지않을까요?"등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한편 작곡 특강에서 비록 A를 받지 못했지만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쇼케이스에 오르게 된 삼동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