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노인요양시설 건립' MOU 체결

2011-02-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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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강남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강남 어르신행복타운 내에 들어설 노인요양시설 걸립을 위한 MOU를 10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에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5년까지 공사할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복지문화시설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MOU는 노인요양시설의 건립과 제반사항에 대한 양 기관 업무협력 이행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행복타운의 총 부지 14,549㎡ 중 노인요양시설 부지 4,177㎡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분할 매입 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 ▲노인요양시설의 건립 일체에 관한 사항 ▲노인전문병원 및 실버커뮤니티센터와의 연계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요양시설 부지매입비 82억9300만원과 건축비 348억7100만원 등 총431억6400만원을 투자하고, 향후 노인요양시설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병원 및 관계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복지시설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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