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는 현실이고 민생이다. 여의도 정치가 (최근)민생을 외면하는 낭떠러지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구제역.물가상승과 함께 전월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여의도가 구제역에 걸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민생은 이런데 국회는 열리지 않고 그들만의 말잔치와 기싸움에만 열중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더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특히 “전월세 대란은 공급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고 단기적으로는 공공임대를 늘려야 한다”며 “전세값 급등은 집값이 안정됐기 때문이고 집값이 오르면 해결될 것이라는 말은 정부의 할 일이 뭔지 모르는 무책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