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최근 올해 태블릿PC 시장의 25%가 넘는 1000만대 이상이 기업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딜로이트는 기업 종사자들이 개인용으로 태블릿PC를 구매하면서 업무 효율화를 체감하게 돼 기업이 모바일 오피스 용도로 활용하면서 태블릿PC가 기업시장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PC 출하량이 약 4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응답 기업의 14%는 1분기에 업무용 태블릿PC를 구매할 것을 계획 중이며, 7%의 기업은 이미 일부 직원에 태블릿PC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중 델과 리서치 인 모션(RIM)을 선택한 비율은 9%였으며 HP는 8%로 조사됐다. 특히 만족도에서도 아이패드는 97%에 달한 반면 HP 74%, 델은 6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