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예금자보호법(예보법) 개정 및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제정을 위한 당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축은행 부실 현황을 보고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보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예보법 개정안은 예금보호기금 내에 공동계정을 설치해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역이 저축은행 부실에 함께 대응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