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사태, 오히려 日서 500억원의 홍보효과 냈다?

2011-0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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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사태, 오히려 日서 500억원의 홍보효과 냈다?

 

카라의 분열사태가 오히려 카라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됐다.

현재 일본에서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 중인 카라는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일부 일본 언론은 이와 같은 카라 신드롬에 대해 '카라 현상'이라고 지칭할 정도.

카라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는 11주 연속 오리콘 TOP10, 5주연속 오리콘 TOP5에 들면서 판매고가 30만장을 훌쩍 넘어섰다. 더욱이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고가 급증하고 있어 카라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폭발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이 5주 연속 톱5에 든 것은 2009년 10월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그룹으로 따졌을 때는 2005년 발표된 루마니아 남성 3인조 O-ZONE의 앨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걸즈토크’의 앨범 판매량은 총 31만3000장을 돌파했으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이 30만장을 넘은 것은 2005년 11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넘버원즈’ 이래 5년 3개월 만이다.

이외에도 카라사태가 오히려 일본에서 500억원 가치의 홍보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카라에 대한 일본의 인기가 앞으로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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