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8일 “이사회에서 의미있는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창원시, KBO와 창단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이른 시일 내에 구단주 총회에 창단 승인을 요청, 제 9구단 창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창원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밀착형 신 여가문화를 구축, 창원을 새로운 야구 중심도시로 만들고 새로 지어질 야구장에 참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창원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9구단 창단과 관련해 그동안 각계 각층에서 보여준 절대적인 성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구단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고 창원은 물론 전체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 2차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와 창원시가 제 9구단과 연고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