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매출액 5420억원, 영업이익 5070억원 대비 각각 71%와 74%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5039억원에 비해 59%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GS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S는 올해부터 10여 곳의 계열사로부터 받는 브랜드 사용료를 지난해에 비해 2배 인상했는데, 이에 따른 지분법 이익만해도 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GS관계자는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부문 매각에 따른 이익과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상업가동에 따른 경질유 제품 수출 증가 및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GS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는 2010년 4분기에 매출액 2194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 당기순이익 1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매출액 1622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 순이익 1369억원 대비 각각 35%, 34%, 35%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