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 매출 1조 돌파 전망…지난해 매출 9286억·영업익 8826억

2011-02-08 11:2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매출 1조 시대를 눈 앞에 뒀다. ㈜GS는 지난해 매출액 9286억원, 영업이익 8826억원, 당기순이익 80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2009년 매출액 5420억원, 영업이익 5070억원 대비 각각 71%와 74%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5039억원에 비해 59%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GS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S는 올해부터 10여 곳의 계열사로부터 받는 브랜드 사용료를 지난해에 비해 2배 인상했는데, 이에 따른 지분법 이익만해도 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GS관계자는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부문 매각에 따른 이익과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상업가동에 따른 경질유 제품 수출 증가 및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GS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는 2010년 4분기에 매출액 2194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 당기순이익 18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매출액 1622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 순이익 1369억원 대비 각각 35%, 34%, 35% 증가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