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28일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를 전면 차단했다가 지난 2일 재개한 바 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OECD가 이날 성명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부문이 전체 이집트 경제생산의 3~4%를 차지해 하루 평균 18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OECD는 인터넷 차단과 같은 탄압은 장기적으로는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며 향후 외국 기업들을 유치한 뒤 인터넷 네트워크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임을 확신시키는 것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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