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 12억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의 법∙제도로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의료·교육·연료·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607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11억700만원을 지원했으며 11월 19일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는 추운 겨울, 어려움에 처했지만 법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가정이나 주변에 어려운 가정을 추천하고 싶은 분은 부천시무한돌봄센터(625-8421~8423) 또는 거주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간략한 조사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위기가정이란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불,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최저생계비 120%이하 등을 말하며, 지원 기준은 재산기준이 1억3,500만원이하,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70%이하,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