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트맥주,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

2011-0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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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트맥주가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 거래일보다 2.15%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올해 실적도 작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주희 연구원은 "올해 의미 있는 수준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1%와 9.6% 증가한 1조585억원과 1천554억원선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맥아가격 상승, 임금 인상,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작년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1%와 16% 하향 조정하고 이에 맞춰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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