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부담 걱정 뚝" LG전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2011-0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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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전기료 부담 완화를 특화한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높은 절전효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국내 최대 용량 405리터 제품 등 2011년형 디오스(DIOS)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21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부터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하게 실험 및 측정을 하는 새로운 소비전력 취득 기준을 최초로 만족시킨 1등급 에너지 소비효율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라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김치냉장고 소비전력 취득 규격이 바뀌어 대부분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3~5등급으로 내려갔지만 LG전자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로 절전효과를 입증했다.

405리터 스탠드형 21.8kWh/월, 315리터 스탠드형 19.7kWh/월 수준으로 업계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을 보인다.

신제품은 윗부분(상칸)이 양문형 도어 구조이고, 아랫부분(중 하칸)은 2개의 서랍 구조를 채택한 국내 최초 4도어 스탠드 타입이다. 냉동과 냉장, 김치 보관 용도에 따라 보다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문 열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냉기 공급을 조절하는 쿨링 센서와 업그레이드 된 맛 지킴 기능으로 보관기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냉기가 각각의 칸 전체를 감싸고 도는 기존의 입체냉각 방식에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키는 쿨링 케어 기능을 추가해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로 유지함으로써 김치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LG전자 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필요한 냉기를 빠르게 채워주는 리니어 컴프레서의 우수한 냉각 성능과 절전 기술로 신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제품에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우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315리터 및 405리터 가격은 160만원~270만원대 수준. LG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달성 기념으로 2월까지 스탠드 김치냉장고 신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고 20만원의 카드 캐쉬백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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