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가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25일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성화는 "이 작품을 하는 동안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와 오랫동안 교제를 해왔다. 배우로서 안정된 생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며 "결혼 날짜가 정확히 정해지는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성화는 지난 2009년 4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면서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널 힘들게도 했지만 이제 평생동안 행복하게 해줄게. 2010년에 결혼하자"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성화는 2010년 뮤지컬 '영웅'으로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연극<거미여인의 키스>에서 동성애자로 분해 새로운 색깔의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