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장관은 작년 충남에서 의경으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박모 상경이 복무 중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청이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다시 가혹행위가 발생한 점을 들어 경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특히 맹 장관은 “구타는 신성한 병역의무를 담당하는 전의경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선진국 진입을 앞둔 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전의경 부대에서 일어나는 구타와 가혹행위의 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구시대적 악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