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박대기'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KBS 박대기 기자가 이번에는 방송사고로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대기 기자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방송사고를 어느 분께서 캡처하셨다. 추위에 촬영감독님께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계시다 줌 버튼을 만지신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글과 더불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박대기 기자가 보도를 하고 있던 촬영감독의 실수로 ‘줌 버튼’을 눌러 박 기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돼 화면에 가득 찬 모습이다. 게다가 사진을 캡처한 네티즌은 사진 하단에 “나의 계절이 돌아왔도다”, “자신감의 상징 파워 클로즈 업”이라는 문구를 삽입, 더 큰 웃음을 전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분은 언제나 큰 웃음 주시는 듯. 뉴스 중에 갑자기 클로즈업 돼 깜짝 놀랐다", "뉴스에 박대기 기자가 나오면 유심히 보게 된다", "방송사고 또 내셨어"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