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롯데주류는 와인사업 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내달 1일부터 백화점, 와인숍, 레스토랑에서 판매될 이 와인은 호주에서 국보급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펜폴즈(Penfolds)’ 제품 30여 종이다.
‘펜폴즈’는 150여 년 전에 설립돼 ‘펜폴즈 그랜지(사진)’, 화이트 그랜지로 불리는 ‘야타나 샤도네이’ 등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호주와인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호주 최고의 브랜드이자 신세계 프리미엄 와인의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대표와인 ‘그랜지’는 1976년 빈티지가 와인 평론가 로버트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것을 비롯, 1995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비유럽국가 최초로 ‘올해의 와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롯데주류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에 이어 호주까지 국가별 대표와인의 제품구색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채널에서의 영업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문 신승준 상무는 “롯데주류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펜폴즈 브랜드의 인기와 롯데주류 영업력을 결합해 한국시장에서도 펜폴즈 명성에 걸맞은 성장세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