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LPG판매업소 윤번제 운영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가스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배관과 정압기 등을 점검, 공급차질로 인한 민원을 막고 백화점·대형할인점·울산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자체 안전점검을 이행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더불어 28일까지 LPG 충전·판매소, 다중이용시설, 도시가스 정압기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구별 2곳, 울주군 읍·면 단위 1곳 이상씩 'LPG 판매업소 윤번제'(2.2~2.4)를 운영하고 운영업소 현황은 홈페이지 및 당직실에 게시한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경동도시가스는 가스공급관련 불편민원 해결 및 가스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한 자체 비상연락망 유지와 비상근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향 방문 등 장기간 출타로 인한 가스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가스연소기·콕과 중간밸브 및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용기밸브까지 완전히 잠근 후 고향을 방문하고 가스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