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정찬우가 드라마 촬영 중 사고로 크게 다친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SBS TV액션 대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 촬영 중 스턴트맨의 도움없이 직접 촬영하던중 사고가 났으며 정찬우는 촬영 중 운전하던 승합차가 대파되는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정우성은 이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또 다른 병원으로 후송 됐다.
이날 촬영 장면은 비밀조직 아테나의 요원 철규(정찬우 분)가 국가위기방지기관 NTS 요원(정우성)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쏘며 차량으로 들이받는 신으로 촬영도중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정찬우의 부상이 심한 편이다. 피를 많이 흘렸고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했다"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당분간 걷고 뛰는 데 지장을 받게 됐다.
정우성은 앞서 이 드라마의 이탈리아 촬영에서도 자동차에 받히는 액션 장면을 직접 찍다가 무릎을 다쳐 3개월간 목발 신세를 졌다.
월화극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24일 방송분까지는 촬영을 마쳤지만 25일 분은 촬영분이 모자란 상황이라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