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지난 22일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4'에서는 '얼짱 커플의 원조'로 불리며 요즘 십대들의 로망 커플로 유명한 '우정규 - 유보화' 커플이 출연해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날 커플룩까지 맞춰 입고 나온 유보화, 오정규 커플은 5년이상 팬들의 사랑을 받은 원조 레전드 커플로 소개를 받았다. 특히 오정규는 유보화가 노래부르자 흐뭇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얼짱으로 등극한 유보화와 오정규는 서로에 대한 질문공세에서 '둘이 처음 키스를 했던 장소'를 '이모집'이라고 같이 답을 써 훈훈함을 연출했다.
그러나 "첫키스는 언제 해봤습니까?"라는 MC의 질문에 오정규는 당당하게 "전 이게 처음입니다!"라고 대답한 반면 유보화는 무덤덤하게 "고등학교 1학년 때"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정규가 처음 들어본다면서 "나랑 첫키스 아니야?"라고 되물었는데 유보화는 "아니"라고 답해 바로 냉랭한 분위기로 변신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오정규와 유보화는 같이 의류사업을 하며 사랑과 일을 함께 쟁취하려는 욕심쟁이 커플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얼짱 강혁민, 곽민준, 김혜웅, 박태준, 박은지, 배재희, 이제일, 이치훈, 이형주, 정다은, 유보화-오정규 커플, '한양대 구하라'로 유명한 박지현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