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은 24일부터 일주일간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와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종합소재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현지 투자 환경을 검토하고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협의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3개국을 방문해 규석, 크롬, 텅스텐 등 희귀금속 개발사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미래전략그룹 내에 아프리카 전담팀을 발족하고 최근 아프리카 법인 설립 추진반을 구성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투자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