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경찰관들이 떼강도로 변신해 은행을 털려다 당국에 체포됐다. 23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경찰관 6명은 20일 강도로 위장해 수도 테구시갈파의 한 은행에 들어가 보안요원들을 결박했으나 경고 벨이 울리며 들이닥친 ‘진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붙잡혔다. 온두라스 경찰 대변인은 강도질을 벌인 경관들은 암적인 존재들로 경찰 조직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비난했다. 문제의 경관들은 직무가 정지됐으며 가장 엄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