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금융위기로 개발이 중단된 인공섬 군도 ‘더 월드’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인공섬 사이의 여객선 사업을 담당하는 펭괸 마린은 더 월드가 가라앉고 있는데다 섬과 관련된 각종 사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개발사인 나킬과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 펭귄 마린 측은 두바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섬 주변의 모래가 침식되면서 더 월드가 점차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