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강남·서초보금자리 '3자녀 본청약'이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1일 서울 강남·서초보금자리주택 중 3자녀 가구에 배정된 특별공급분 62가구에 대해 받은 본청약 신청에 592명이 몰려 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저축을 60회 넘게 낸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인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49가구에는 632명이 신청해 평균 1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모든 평형에서 미달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자격 요건을 갖춘 3자녀 가구나 노부모 부양 가구로부터는 본청약 접수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