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으로 올라온 '라세느', 확 바꼈다

2011-01-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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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리노베이션 오픈..'찾아가는 서비스', '아시안 퀴진' 강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가 장장 6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0일‘1층시대’를 열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의 확장 및 리뉴얼 방안의 일환으로 지상으로 올라온 것이다.
총 1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라세느는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11개의 별실과 메인홀 포함 총 455평, 290석 규모를 자랑한다.

두바이 파크 하얏트와 샹그릴라, 마카오 엠지엠(MGM) 등의 디자인을 맡았던 ‘실버폭스 스튜디오(Silverfox Studio)’는 기존의 모던한 스타일에서 탈피해 보다 컬러풀한 컨셉의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데 주력했다.

‘자연과 변화’를 테마로 한 인테리어는 LED 조명과 나무, 돌 등의 특수마감재와 조형물을 이용해 사계절의 변화를 ’빛‘으로 표현해낸다.

롯데호텔 측은 이번 이전으로 고객과의 접근성과 편의가 개선됨은 물론 라세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방식과 음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라세느는 셀프서비스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뷔페식 서비스에서 벗어나 조리장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 타입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조리장이 즉석에서 조리한 200여 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타임 서비스를 통해 스테이크나 생선회 등 매일매일 색다른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높였다.

새로운 라세느는 웰빙과 퓨전이라는 세계적인 식문화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 ’아시안 퀴진‘ 을 강화했다.

각 코너에서는 각국에서 온 주방장들이 중국, 몽골, 싱가폴,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아시아 국가의 대표 요리 15종을 선보인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인도요리인 탄투리 치킨(Tandoori Chicken)과 난(Nan), 몽골리안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고객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해 한우 한 마리 수육, 금산인삼초밥 등 고급 요리들도 마련됐으며 탄산수와 일반 생수 중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물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용요금은 주중 런치의 경우 6만 6000원, 디너는 7만 4000원(대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주말(토,일)에는 런치와 디너 모두 디너뷔페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롯데호텔 남재섭 홍보팀장은 “오랜기간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선보인 만큼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로 전혀 새로운 차원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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