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은 20일 지역 민방 대표들과 지역방송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뒷줄 왼쪽부터 이두영 청주방송 사장, 김양수 제주방송 사장, 김순길 광주방송 부사장, 김택곤 전주방송 사장. 앞줄 왼쪽부터 이만수 KNN 사장, 박용수 강원민방 사장, 최시중 위원장, 이노수 대구방송 사장, 이갑우 대전방송 사장. |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0일 9개 지역 민영방송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방송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스마트시대를 맞아 지역방송도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구현하고 동시에 매체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민영방송 대표들은 방송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민방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다양성 구현 및 지역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민방 대표들은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편성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