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이 고가 의류와 코믹 비니를 쓰고 귀국한데 대해 논란이 일자 문화비평가 진중권에 이어 동료들도 옹호의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5개월 만에 귀국한 신정환이 귀국 당시 입고 온 '패딩 점퍼'와 '청바지' 등이 고가 명품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비난이 일었다. 또한 당시 착용한 장난스러운 모자도 함께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
만화가 강풀도 "비니 쓰고 입국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실제 신정환이 귀국 당시 입고 온 명품들은 신정환이 평소에 입고 다니던 옷인 것으로 신정환의 한 측근은 전했다.
그는 "신정환이 네팔에 있을때 내가 직접 가져다 준 옷이다"며 "나머지 의상들도 기존에 있었던 것들인데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