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 달간 실시한 공모전에는 대학생, 주부,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참여해 총 654건의 제안서가 접수되었다.
정부부처 및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친 심사를 시행해 각 부문별(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보험금 누수방지, 교통사고 예방)로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 등 총 12명이 선정되었다.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부문에는 경찰지구대에 보험사 직원을 배치해 경찰과 함께 출동 하자는 제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보험금 누수방지 부문은 가해자가 밝혀지지 않은 차량은 보험사가 수리업체를 지정 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하자는 제안이, 교통사고 예방 부문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제고 캠페인을 하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정부기관장 표창, 손보협회장 표창 및 총 1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문재우 손보협회 회장은 “채택된 아이디어는 협회 사업계획에 반영해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