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공기관 민영화 및 지분매각 완료

2011-0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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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개 공공기관의 정원 2만2000명 감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7개 공공기관의 민영화 및 지분매각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129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2만2000명 감축됐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도 4·4분기까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2010년도말까지 24개 대상기관 중 7개 기관의 매각 또는 상장이 완료됐고 나머지 기관도 대부분 자산평가 등 매각 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된 공공기관은 농지개량, 안산도시개발, 한국자산신탁이다. 상장된 공공기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 KPS이다.
 
정원감축 현황을 살펴보면 129개 대상기관의 정원 조정이 완료돼 2만2000명의 정원이 줄었다. 통합 대상기관 36개(2010년 8월) 및 폐지 대상기관 5개(2009년 12월)는 이미 추진이 완료됐다.
 
성과연봉제 도입도 확산돼 2010년 12월말 현재 100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들 중 91개 기관에서 도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9개 기관도 올초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0년도 말까지 대상기관 총 20개 중 12개 기관이 기능조정을 완료했다. 나머지 기관들도 기능축소를 위한 사업매각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10년도 말까지 정리대상 출자회사 131개 중 총 74개 회사가 정리됐다. 나머지 57개 기관도 자산평가, 매각공고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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