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4분기 실적 '부진'·전망도 '어둡다' <신한금투>

2011-01-20 08:4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KT&G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10% 이상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KT&G는 전날 4분기 영업이익이 개별 기준으로 1925억원, 연결 기준으로 2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0.8%, 8.1% 감소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광고선전비와 판촉비가 늘어난 게 실적 부진의 원인"라고 파악했다.

러시아 공장을 새로 돌리면서 3분기 공격적으로 비용을 집행했는데, 4분기로 이연된 비용이 있어 광고선전비와 판촉비가 4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71% 늘어난 809억원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