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19일 북한이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사무처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북한당국은 민족과 평화를 이용하는 상투적인 기만전술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포기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성명을 채택했다. 민주평통은 “북한당국은 우리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 방지 확약을 선행해야 한다”면서 조속히 비핵화에 대한 확고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