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예매사이트 G마켓을 통해 티켓 오픈된 빅뱅 콘서트 '2011 빅쇼'는 1차 티켓 예매가 5분 만에 완료됐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티켓 예매를 위해 방문한 사람만 15만여 명으로 콘서트가 회당 1만 4000명을 수용하는 것을 감안할 때 경쟁률은 약 10대1에 달한다"라며 "2년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큰 관심이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오는 2월24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첫 컴백 무대는 콘서트 '빅쇼'로, 빅뱅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빅 쇼(BIG SHOW)'는 2009년부터 매년 초 열리는 빅뱅의 브랜드콘서트로 올해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4만석 규모로 개최된다.
한편 빅뱅의 단독콘서트 '2011 빅쇼'의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