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동국제강 세무조사 착수

2011-01-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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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국내 정상급 제강회사인 동국제강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번 동국제강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17일 국세청이 대재산가와 대기업의 국제거래를 정밀 검증해 역외탈세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공언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명동에 소재한 동국제강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에 대한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는 4년마다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 2007년 하반기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진행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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