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전의 여왕' 포스터 [이미지 = MB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8일 방송될 예정이던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28회가 결방된다.
MBC에 따르면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28회가 방송될 예정이던 18일 밤 10~11시 대에는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인도의 국가대표팀 축구경기가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결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전의 여왕' 하기만 기다리는데 결방이라니", "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17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 27회 분에서는, 황태희(김남주 분)이 구용식(박시후 분)을 향해 숨겨왔던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역전의 여왕' 27회는 14.7%(AGB닐슨·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1일 방송된 26회의 17.4% 보다 2.7%포인트 하락하면서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남주와 박시후의 열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역전의 여왕'은, 축구중계 결방 등으로 인해 1회 추가 연장을 확정해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안컵 축구 중계로 18일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PD수첩'도 결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