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여수산단의 정전사고로 정유공장의 가동이 멈춘 GS칼텍스는 이로 인한 피해액이 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정유공장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로 피해액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GS칼텍스측은 20일경 정유화학시설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GS칼텍스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부스 안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목격자도 확보했다”고 밝혀, GS칼텍스의 전원설비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한국전력측과의 책임공방이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