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산단 정전 피해 300억원…책임공방 불가피

2011-0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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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GS칼텍스의 여수산단 정전 피해액이 300억원에 달해 한국전력과의 책임공방이 심화될 전망이다.

전날 여수산단의 정전사고로 정유공장의 가동이 멈춘 GS칼텍스는 이로 인한 피해액이 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정유공장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로 피해액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GS칼텍스측은 20일경 정유화학시설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GS칼텍스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부스 안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목격자도 확보했다”고 밝혀, GS칼텍스의 전원설비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한국전력측과의 책임공방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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