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7일(현지시간) 뒤차축 십자핀(cross pin) 결함이 발견된 일부 차종의 리콜 대수가 약 2만7000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GM은 앞서 지난해 말 결함 차종 리콜 대수를 1262대로 밝힌 바 있다.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시보레 애벌랜치·콜로라도·실버라도·서버번·GMC캐년·시에라·유콘·유콘XL 등 결함이 발견된 차종은 운전중 뒤축이 부러지면서 잠길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결함 사실을 통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십자핀 결함과 관련해 접수된 사고는 한 건밖에 없었으며 충돌사고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