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 반도체주 오름세 따라 대부분 상승

2011-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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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8일 상승세를 보였다. D램가격이 오를 것이란 소식에 반도체 기술주들이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부동산주와 섬유 관련주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6.12포인트(0.15%) 상승한 10,518.98, 토픽스지수는 2.85포인트(0.31%) 오른 931.58로 마감했다.

미쓰비시부동산과 미쓰이부동산은 노무라홀딩스가 투자 의견을 높여잡자 각각 1% 이상씩 상승했다.

일본 최대 원유 탐사업체인 인펙스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으로 4.2% 오르며 랠리를 보였다.

섬유화학 소재업체인 도레이와 데이진도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따라 2.9% 이상씩 올랐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아자산운용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증시는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지금은 저평가된 개별주들만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증시는 간신히 강보합 마감했지만 투자자들은 지난 14일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이후 정부 긴축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09%) 상승한 2,708.97, 상하이A주는 2.52포인트(0.09%) 오른 2,836.36으로 마감했다. 반면 상하이B주는 1.55포인트(0.52%) 내린 295.63으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2.91포인트(0.70%) 상승한 8,98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4시 28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3,245.62,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0.22% 오른 2만4211.1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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