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은 스타벅스 삼성역사거리점(319호점)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재옥 자원순환사회연대 대표,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25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18개 지역 머그 사용 우수 매장 50곳에서 머그 제공이 시범 실시되며 고객 반응에 따라 참여 매장을 늘려가기로 했다.
해당 시범 매장에서 고객들이 음료를 주문하면, 별도의 요청이 없는 이상 모든 음료는 머그로 제공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0년 3월부터 전사적인 머그 사용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올들어 1월 15일 현재 전 매장 머그 평균 사용률이 약2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업계는 물론, 전세계 스타벅스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aperless Office 캠페인을 통해 종이 사용량의 70%를 절감한 바 있다"며 "올해는 매장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더욱 주력해 고객과 함께 하는 스타벅스 환경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