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2011년 지원계획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확충 및 내실운영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및 자녀학습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지원 등 크게 3개 부분에서 중점 추진된다.
시는 먼저 동구와 연수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설,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 전달체계를 7개센터에서 9개센터로 확충하고, 146명의 방문교육 지도사를 통해 1,168가정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자국어를 활용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교육 수료 후, 군·구,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 우선배치하고, 교육청 협조를 통해 통번역강사, 다문화사회 강사 등으로도 배치될 계획이다.
이밖에 자녀 언어영재교실 및 언어발달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학습지원 멘토링사업(120명), Total-Care 서비스 확대 추진(349명) 등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만5세이하 다문화가족 아동 3,700여명에게는 보호자의 소득수준과는 상관없이 ‘다문화 보육료’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무상보육 지원 확대와 소득수준 초과 다문화가족 아동 등 1,700여명의 아동이 신규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